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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명 더 추가돼 총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전국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사망자


12번째 사망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소속 교인으로 계명대 동산병원에 입원 중이던 74세 남성이며, 지난 14일 발병해 19일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고 폐렴 치료를 받다가 26일 새벽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던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현재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를 받는 상태 위중환자는 5명이고 산소마스크 치료 등 중증환자는 13명입니다.

 

 

전국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코로나 환자가 집단 발병해 '코호트(봉쇄) 격리' 조치에 들어간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병원에 남아 있는 확진자들의 상태에 대해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남병원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사망자 12명 중 7명이 사망했고 이들은 모두 정신병동에 입원했던 환자들입니다.

 

이에 따라 정신병동에서 적절한 치료가 가능한지를 두고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무더기 확진환자가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서울 지역에서도 코로나가 점차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게 의료계 경고입니다.

 

 

전국 지역별 코로나19 사망자 현황

 

  1. 2.19 1957 남성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정신질환으로 입원 중 19일 새벽 폐렴이 악화돼 사망
  2. 2.21 1965 여성 청도 대남병원 확진 판정받고 부산대병원 이송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던 중 2월 11일부터  발열 증상이 발생한 뒤,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
  3. 2.22 1979 남성 443번째 환자. 경북 경주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확인 사망 관련성 조사 중 (자택에서 사망)
  4. 2.23 1963 남성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 54번째 확진자.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 중
  5. 2.23 1963 여성 기저질환(만성신부전)이 있었고, 입원 중 에크모(체외막 산소 화장치) 사용. 경북대병원에서 사망. 38번째 확진자.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 조사 중
  6. 2.23 1961 남성 경북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던 55번째 확진자.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 중 저녁에 사망
  7. 2.23 1958 남성 286번째 환자.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 사망 관련성 조사 중
  8. 2.24 1953 남성 107번째 환자. 청도 대남병원 사례, 사망 관련성 조사 중
  9. 2.24 1951 여성 925번째 환자, 23일 복부 팽만 증상으로 칠곡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여, 음압 병동에서 치료 중 급성 호흡 부전으로 사망. 24일부터 폐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24일 오후 9시경 사망 후 양성 판정. 정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 사망 관련성 조사 중
  10. 2.25 1962 남성 298번째 환자, 청도 대남병원 관련 일곱 번째 사망 사례. 해당 환자는 대남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 중.
  11. 2.25 1984 남성 875번째 환자,  몽골인 남성이 만성 간 질환 등을 앓다가 간 이식 수술을 받으러 지난 12일 입국하여 치료를 받다가 사망(외국인 첫 사례). 2.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망 관련성 조사 중
  12. 2.26 1946 남성 114번째 환자,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사망 관련성 조사 중

 

서울시 확진자만 벌써 53명으로 큰 폭 늘어난 상태로 7개 구(광진구, 동대문구, 강북구, 도봉구, 양천구, 영등포구, 중구)를 제외한 나머지 18개 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노원구 확진자인 45세 남성은 열흘 넘게 발열 등 증상에 시달리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세 차례나 미결정 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네 번째 검사에서야 최종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노원구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 14일부터 개인병원에서 처방받은 타미플루(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지만 열이 내려가지 않자 17일 상계백병원 응급실을 방문했고 이후 선별 진료소에서 미결정(음성·양성 경계선)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질본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23일에도 발열이 계속됐지만 선별진료소 재검사에서 또 미결정 판정이 나왔고 이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재검 결과 25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날 서울 은평 성모병원 입원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 병원 관련 감염자만 7명으로 늘었으며, 7명 가운데 입원 환자 3명, 환자 가족 2명, 이송 요원 1명, 간병인 1명입니다.

 

 

서울시는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 425명을 검사하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개연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전국 지역별 코로나 확진자 및 사망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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