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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한국과 이탈리아 등에 대한 여행·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지금은 적기가 아니라면서도 적절한 때에는 할 수도 있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미국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하면서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고 합니다.
트럼프(미국) 한국 입국제한 아냐?
미국 정부는 현재 코로나19가 발병한 중국에서 오는 외국인만 입국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행 및 입국 제한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 빈발국가에 대한 입국 제한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이들 국가의 대처는 존경할 만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인의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다며,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확진자 15명 중 1명만 심각하며 5명은 완치됐고 코로나19가 독감 사망자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 60명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15명은 일본 크루즈선에서 격리돼 있다가 돌아온 확진자를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코로나19 전담팀을 발족하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책임자로 지명했고 펜스 부통령은 전문가, 의사 등과 일하게 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전담팀 활동 내용을 보고한다고 합니다.
오는 7월 개막하는 일본 도쿄올림픽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개최하길 바란다는 원론적 입장을 취했고 최근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올림픽 개최에도 지장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있음에도 낙관론을 펼친 것입니다.
미국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도 언급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 미국 여행 및 입국제한은 취하지 않았지만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입국제한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이상 여기까지 미국 한국 입국금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