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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직전 3년간 평균 환율을 적용(아틀라스 방식)해 각국의 GDP를 미 달러화로 환산, 발표하게 됩니다.
이에 한국은행이 발표한 작년 명목 GDP(1천893조4천970억원)와 차이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 1인당 국민소득 순위 감소
지난해 경제 규모 1위는 미국으로 명목 GDP가 20조4천941억달러에 달했으며, 이어 중국(13조6천82억달러), 일본(4조9천709억달러), 독일(3조9천968억달러), 영국(2조8천252억달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6위~10위는 프랑스(2조7천775억달러), 인도(2조7천263억달러), 이탈리아(2조739억달러), 브라질(1조8천686억달러), 캐나다(1조7천93억달러)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러시아(1조6천576억달러)가 11위로 한국보다 순위가 한단계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2위를 유지했는데 1인당 국민총소득(GNI) 순위는 세계 30위권이라고 합니다.
7일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명목 GDP는 1조6천194억달러로 전 세계 205개국 중 12위를 차지했으며, 인은 전년과 순위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의 GDP 순위는 2009∼2013년 14위에서 2014년 13위, 2015∼2016년 11위까지 올랐다가 2017년 12위로 한 계단 내려왔는데 전년도에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던 스페인(4만840달러), 이스라엘(4만800달러)이 각각 31위, 32위로 올랐다고 합니다.
구매력평가 기준 지표는 나라마다 다른 물가 수준을 반영해 측정하는데 한국은 지난해 다른 나라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PPP 기준 순위가 떨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아틀라스 방식 1인당 GNI는 스위스(8만3천580달러)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노르웨이(8만790달러), 영국 자치령인 맨섬(8만340달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틀라스 방식으로 측정한 1인당 국민총소득(GNI)에서 한국은 지난해 3만600달러로 192개국 중 30위를 차지했고, 1인당 GNI는 국민들의 생활 수준과 밀접한 지표를 말합니다.
2017년 31위(2만8천380달러)에서 한 계단 오른 데다 1인당 소득이 3만불을 넘겼지만 실제 국민들의 구매력을 평가하는 구매력평가(PPP) 기준 한국의 1인당 GNI는 4만450달러로 2017년 31위에서 두 계단 떨어진 33위였다고 합니다.
PPP 기준 1인당 GNI 1위는 카타르(12만4천130달러), 2위는 마카오(11만2천480달러), 3위는 싱가포르(9만4천500달러) 순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한국 1인당 국민소득 감소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